경기 남양주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10일 새벽 첫차를 운행으로 개통을 시작해서 남양주에서 잠실까지 단 27분만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별내선 남양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광역교통개선
국토부에 따르면 별내선은 남양주시 별내지구와 진건지구,구리시의 갈매지구와 다산지구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에 개통하는 광역철도입니다.
비용은 약 1조3806억원이 투입이 되었고,총 연장 12.9km인 별내선은 별내역부터 시작을 해서 다산역.동구릉역.구리역.장자호수공원역.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지하철 8호선의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서울지하철 8호선과 같은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평균적으로 버스 55분,자가용 45분이 소요되었지만,별내선 개통으로 27분만에 도착을 할수 있어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남양주시와 구리시 탑승객이 서울로 유입되면서 8호선 일부 구간의 혼잡도 상승의 우려가 있습니다.
국토부에 의하면 2023년 11월 기준 별내지구에는 약 7만명,다산신도시에는 8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인 구리역은 2024년 6월 기준 하루 이용객이 1만20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면 교통카드 20%할인을 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지하철,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용액 일부를 돌려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가 있으니 이것도 발급해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양주~잠실 별내선 개통으로 서울시의 대비 계획
남양주~잠실까지 별내선 환승이 가능해지면 이용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토부와 서울시 등은 천호역~잠실역~석촌역 구간의 혼잡도 상승에 대비해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2대 추가 투입하고,출퇴근 시간에는 열차 운행 횟수를 5회 늘려 혼잡상황을 대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하철 이용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암사역~천호역~강일역 노선을 하루 90회 운행하는 3324번 노선버스도 신설이 될 것입니다.천호역 환승 수요를 위해 하남~잠실 노선을 운행 중인 9302번 버스도 10월부터 2회 늘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천호역.잠실역.석촌역.가락시장역 등 4개 환승역에는 안전관리 인력 93명이 배치되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등 안전관리 업무를 맡게 될 것입니다.
지하철 8호선의 실시간 혼잡정보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앱)'또타'를 통해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24년부터 교통비 지원을 하는 K패스,경기패스,인천패스,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고 신청하셔서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누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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