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은 세계 최고의 국가이며 신의 축복을 받은 땅 입니다.
영토도 광활하고 강도 호수도 많아서 수자원도 풍부하고 지하자원도 무지 풍부하고 거기다가 안보를 위협할만한 적도 없으면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앞마당처럼 쓸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해양자원도 풍부합니다.신의 축복을 받은 땅은 우연이 아닌 필연적인 것은 아닐까요?
1)지구상의 수백 개의 나라에서 어떻게 미국만이 유일하게 초강대국이 되었을까요?
뛰어난 능력은커녕 사실상 영국에서 밀려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만든 나라인데 말입니다.이건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는 갖지 못한 미국 영토의 천부적인 지리의 힘 덕택이라고 합니다.
광활한 땅에 완벽한 기후 자연환경과 절경 최강대국 가장 진보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창조를 만들어 내는 곳.물론 이면에는 심각한 양극화 문제가 뒤따르고 있지만 그런데도 확실히 미국은 '축복받은 땅'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적어도 미국의 주요 주에 태어나면 꽤 좋은 운을 타고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2)미국은 지리적으로 어떤 축복을 받은 걸까?
미국이 절대 강국으로 부상한 1차 대전 때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큰 흐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8년간의 치열한 전쟁 끝에 미국은 1783년 드디어 독립을 이루어 냅니다.1803년의 루이지애나 매입이라는 신의 한 수가 있었습니다.미국의 운명을 바꾼 터닝포인트인자,미국의 영토 확장은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강대국의 땅은 돈으로 사고 아메리카 원주민이나 멕시코 같은 만만한 상대의 땅은 총칼로 빼앗는 것이었습니다.
루이지애나는 당시 프랑스 땅이었다. "짐이 곧 국가다"라는 말로 너무나 유명한 루이 14세의 이름을 따서루이의 땅이라는 뜻입니다.루이지애나라고 하니까 재즈의 도시 뉴올리언스가 있는 미국 남부의 작은 주로 오해할 수 있는데 당시 루이지애나는 몬테나,미네소타,캔자스,오클라호마,아칸소주 등 지금의 미국 중부를 이루는 거대한 땅덩어리였습니다.원래 미국이 사려던 곳은 뉴올리언스 일대였으나,독립을 하면서 확보한 미시시피강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강끝의 이 항구 도시가 꼭 필요했습니다.
멕시코만에 접해 있어 미 동부에 해안 도시로 곡식을 실어 나르거나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한 최적의 항구였기 떄문입니다.그런데 나폴레옹이 뜻밖의 제안을 했고 거의 10배에 달하는 루이지애나를 끼워팔기에 나선 것입니다.유럽 대륙 곳곳에서 전쟁을 벌이며 막대한 전쟁 비용을 쓰던 나폴레옹은 단 한 푼의 돈도 아쉬운 처지였고 라이벌인 영국에게 루이지애나를 빼앗길 위험도 있었기 때문에 차라리 미국에 헐값에라도 파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미국은 온 우주의 기운이 감싸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미시시피강 건너편의 루이지애나를 사들이게 됩니다.루이지애나의 전체 크기가 212만 제곱킬로미터이니 우리식으로 평수 계산하면 미국은 루이지애나를 사는데 한 평당 겨우 0.7원을 지급 했을 뿐이라고 합니다.이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산 루이지애나가 왜 중요하냐면 미국이 지금의 초 일류국이 되는 데 결정적인 기반으로 자리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미국은 루이지애나 덕분에 영토를 한꺼번에 두 배로 늘리게 되었습니다.그 덕에 이주민을 마음껏 받아들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루이지애나는 엄청나게 비옥한 땅으로 미국 농무부의 세계의 토질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토지를 가진 나라입니다.그 중 씨앗만 뿌리면 아무것도 안 해도 곡식이 자란다는 1등급 땅의 절반이 미국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루이지애나 땅입니다.그 외에도 대부분의 루이지애나 땅이 최상급의 토질로 통하는 3등급 안에 있습니다.
참고로 대한민국 땅 중 가장 좋다는 전라도가 5등급입니다.비료를 쏟아부어야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고 그 외 땅은 6, 7등급의 산지에 속합니다.어쨌든 이 덕에 미국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가 되었고,오늘날에는 그걸 뛰어넘어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비옥한 땅이라면 루이지애나가 미국을 강대국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이유가 되진 못했을 것입니다.이 비옥한 토지들이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에는 없는 또 하나의 엄청난 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 땅들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는 강입니다.
비옥한 땅에 수로까지 발달한 나라여서 육지와 수로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원활한 위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미국은 대표적인 강인 미시시피는 미국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합니다.2만4천여 km에 달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수로망을 가진 나라이며,비슷한 땅 크기를 가진 중국에 비해서도 무려 7배가 넘는 길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무역이 동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이뤄지게 되고,이렇게 동부에 자리를 잡고 점차 서부 쪽으로 확장해 나가기 시작하며,넓은 땅에 쫙 펼쳐진 평원은 로키산맥에 도달할 때까지 산이 없어서 쉽게 쉽게 서쪽으로 확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대부분은 평탄해서 배가 쉽게 다닐 수 있고,신기하게도 미국의 동부는 거의 모든 해안선을 따라 섬이 육지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그 덕에 육지와 섬 사이의 바다는 작은 배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연안 수로가 되었습니다.섬이 자연 방벽이 되면서 동부에 해안 도시들이 자연재해에서 좀 더 안전해지기도 하는 이점도 있습니다.
4)미시시피강과 연안 수로 물류가 흐르는 곳이라 중요합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그래왔듯이,인류는 폭포가 있는 거친 강이 아닌 배가 다닐 수 있는 평탄한 강가에서 문명을 꽃피어왔습니다.그래서 도로가 형편없었던 근세까지도 강은 거의 유일한 대규모 운송 수단이라 국가의 혈관이나 다름없었습니다.그런데 미국에선 이 강들이 비옥한 토지를 지나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고,루이지애나 곳곳에서 수확한 농작물은 아주 쉽게 미시시피강과 그 지류 그리고 연안 수로를 통해 큰 도시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만든 공산품들도 마찬가지이며 육류에 비해 수로를 유용하면 화물 운송비가 14배나 싸다고 합니다.이는 물건값을 낮춰 미전역에서 소비가 활발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자연스럽게 내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미국이 오래 세월 막대한 무역 적자에도 불구하고 끄떡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사실 미국처럼 땅덩이가 크고 다양한 이민자들로 구성된 나라는 하나의 국가라는 정체성을 갖기가 쉽지 않지만 수로를 통해 경제뿐 아니라 사회문화 정치적인 교류까지 활발해지면서 미국은 비교적 쉽게 하나의 국가라는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도로나 철도 항만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었으며 해서 초기 미국은 일찌감치 엄청난 자본을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당시 물류의 중심 안구인 뉴올리언스가 멕시코와 너무 가깝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1845년에는 잠시 멕시코로부터 독립해 있던 텍사스 공화국을 미국이 병합시켰고 이 때문에 멕시코와 전쟁이 벌어졌고 아예 이 기회에 캘리포니아까지 빼앗아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거대한 땅을 갖게 되었습니다.
5)캘리포니아가 미국을 좌지우지할 만큼 수많은 인구와 경제력을 가집니다.
과거에는 텍사스 포함 캘리포니아주가 미국의 영토가 아니라 멕시코 영토였습니다.멕시코와 전쟁을 하거나 구입하는 등 그렇게 미국의 영토가 되었는데요.1849년 미개척지였던 캘리포니아를 할양받은 후에 1849년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됩니다.그러자마자 골드러시 현상이 일어나죠.다른 국가와 동부에서 수많은 개척민이 넘어오게 됩니다.
1년 만에 캘리포니아는 정식 주로 승인받게 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서부 쪽 발전이 박차를 가합니다.얼마 지나지 않아 개척민들은 캘리포니아가 토양은 비옥하고 날씨는 온화해서 1년 내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온화한 날씨로 인해 영화산업이 뉴욕에서 LA로 중심지가 옮겨지며 지금의 할리우드가 탄생하였습니다.실리콘 밸리 역시 2차세계대전 전쟁 중 미국 정부와 많은 계약을 맺으며 발전하여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이로써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이 될 모든 지리적 조건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6)미국의 지리적 모든 조건을 갖춘 결과
①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의 침공을 막아줄 아주 중요한 자연장벽을 갖게 됩니다.
북쪽으로는 험준한 산맥과 숲이 있고 남쪽으로는 사막과 고지대라 대규모 군대가 육지로 미국을 침공하기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②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의 그 어떤 경쟁자도 없게 됩니다.
캐나다는 기후 조건이 가혹하고 멕시코는 산이 너무 많은 데다가 배가 다닐 수 있는 큰 강이 없어 개발의 한계가 뚜렷한 나라들입니다.인접 국가의 위협이 없어 미국은 더욱 빠르게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③미국은 동으로 대서양 서쪽으로 태평양으로 유럽이나 아시아로 자유롭게 다닐수 있는 이점
미국은 동으로는 대서양 서쪽으로는 태평양이라는 엄청난 자연 장벽을 갖게 되어서 어떤 나라도 미국을 침공하기 어려워졌지만 미국은 동해·서해 안 모두 많은 인구가 거주하면서 유럽으로도 아시아로도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④미국은 사들이고 뺴앗은 땅마다 자원이 풍부하게 나오는 축복의 땅
미국은 사들이고 빼앗은 땅마다 나중에 석유,천연가스,철,금,석탄 등이 쏟아져 나오는 축복의 땅이 됩니다.미국은 지금도 대부분의 자원마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나라입니다.이런 축복받은 지리를 바탕으로 미국은 1800년대 말에 이미 경제적으로 세계 1위 국가가 되었고 1차 세계대전 때 유럽의 잠재적 경쟁자들이 한꺼번에 몰락하고 혼자 전쟁 특수를 누리면서 미국은 그 어떤 나라도 범접할 수 없는 초강대국에 올랐습니다.
⑤미국 전체 영토를 놓고 보면 최강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유럽이나 다른 나라들처럼 수많은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것과 달리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하고는 국경이 없습니다.태평양과 대서양으로부터 고립되어 침략으로부터 자유로웠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어 무역을 활발하게 할수 있는 굉장한 이득이 있습니다.왜냐하면 아시아경제가 안 좋으면 유럽으로,유럽이 안좋으면 아시아로 그때 경제 상황에 맞게 무역의 중심지를 언제든지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미국 전역에 자리 잡은 강은 식량문제에도 크게 기여하는데 과잉 생산할 만큼 풍족하고 지하자원 또한 풍부하여 전 세계 석유 생산량 1위입니다.
그냥 말할 필요도 없이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 나라일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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